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마 몸 안의 작은 신호까지 신경을 쓰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혈액을 검사하시면서도 mcv 수치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게 무엇인지, 낮으면 어떻고 높으면 어떤지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mcv가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적혈구의 평균 체적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Mean Corpuscular Volume의 약자로 보시면 됩니다. 이는 신체 안에 있는 적혈구 한 개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그것도 평균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는 혈액을 검사하시면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주로 빈혈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여기서 수치가 높다고 하면 평균보다 크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고 낮을 경우 적혈구가 평균의 크기보다 작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어느 정도일까
mcv의 정상 수치는 다소 기관이나 장비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성인 남성은 80~100fL, 성인 여성의 경우 78~98fL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의 단위는 플래토리터(femtoliters)로 보시면 되며, 이 수치는 과학적 계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범위를 벗어나게 된다면 보통의 건강 상태와는 다른 상태로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 수치 낮으면 어떤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높으면 어떤지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mcv 수치 낮으면
이 수치가 정상적인 범위보다 낮은 상태라면 이는 소구성 빈혈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 빈혈은 적혈구의 크기가 평균보다 작은 상태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죠.
주로 철분 결핍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분의 경우 우리 몸에서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물질이죠. 이 철분이 부족하게 되어 적혈구의 크기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작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무기력하거나 피로, 창백, 빠른 심박 등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식사 섭취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않거나 철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상태, 여성분들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수치가 높다면
물론 수치가 적은 경우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높은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경우보다 적혈구가 큰 상태로 대구성 빈혈로 부를 수 있습니다.
해당 원인은 비타민 B12 또는 엽산의 결핍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이들이 부족하게 될 경우 적혈구는 정상적이지 못한 발달로 이어져 커지게 될 수 있죠.
주로 약한 피부색, 호흡곤란, 피로감, 빠른 심장박동 등이 포함되며, 비타민B12결핍은 채식주의자에게 나타나기도 하며, 엽산 결핍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 특정 약물 부작용 등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리방법에 대해서
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균형이 잡혀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죠. 먼저 철분 섭취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이며 통밀, 생선, 닭고기, 적색 육류, 두유 등에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엽산의 경우에도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녹색 잎채소, 씨앗, 과일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B12의 경우 결핍되면 대구적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동물성 음식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만큼 채식만 챙기시기보다는 동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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