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양쪽 옆 부위, 어깨와 팔이 만나는 곳의 아랫부분을 우리는 흔히 겨드랑이라고 부릅니다. 이 겨드랑이 부위에는 림프절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와 관련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합니다. 왼쪽 겨드랑이 아래 통증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겨드랑이 주변 근육의 긴장 및 손상
근육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갑작스럽게 사용을 하게 된다면 근육은 쉽게 긴장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근처의 근육 또한 과도하게 사용되면 근육 섬유가 긴장하거나 찢어질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은 특정 활동을 하거나 운동,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죠. 이러한 긴장과 손상은 주변 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근육이 치유를 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시면 되는데 혹시나 최근에 겨드랑이 주변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은 아닌지 체크하여 왼쪽 겨드랑이 아래 통증의 원인이 아닌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부위의 림프절 감염이나 염증
림프절은 우리 신체의 면역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역할을 해주죠. 림프절은 림프액을 필터링하여 바이러스, 세균 등 같은 해로운 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면 이는 보통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 피부 감염, 가슴 감염 또는 근처 부위의 감염으로 해당 부위의 겨드랑이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 조직에 압박을 주게 되고 이러한 결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통증은 림프절을 만지게 되면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부어오르거나 민감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극을 받거나 피부 감염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으로 인해 피부 감염이 일어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증과 발적,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겨드랑이처럼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더욱 쉽게 감염이 일어나죠.
그뿐만 아니라 면도를 하게 되면서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상층의 조직을 손상시키게 되고 그 결과로 작은 상처나 자극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통증, 가려움, 발적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피부 손상이나 감염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이때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죠. 우리 몸의 해로운 것을 제거하고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림프관의 염증
림프관의 염증으로 인해서 겨드랑이 부위 아래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게 되어 림프관에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림프관이 붓게 되고 주변 조직에 압박이 생기게 되면서 통증이 일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으로 림프액의 흐름에도 방해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림프관염은 통증 외에도 염증 부위에 붉은 선이나 줄무늬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쾌감이나 피로감도 동반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상이나 충돌이 있었다면
이는 보통 외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낙상이나 충돌, 그리고 운동 중 부상과 같은 직접적인 타격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될 수 있죠. 이는 팔을 사용하거나 몸을 움직이게 될 경우 더욱 쉽게 이러한 환경에 노출됩니다.
외상은 근육, 인대, 힘줄 및 기타 연조직의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이는 염증 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고 그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상된 조직에 회복 과정을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으로 이 과정에 해당 부위의 혈액 순환이 상승하며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방출되어 붓기, 발적,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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