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근육에 쥐가 나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는 근육경련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근육이 급격히 오그라들고 뒤틀리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럼, 발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자주 섭취하지 못해서?
우리 몸은 상당히 많은 물로 구성되어 있죠. 세포 내외의 화학 반응과 체온 조절, 대사 산물의 제거. 산소와 영양소 운반 등 생명 유지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세포 내외의 전해질 농도가 불균형해질 수 있는데 이는 근육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신다면 이는 혈액의 점도를 낮춰주고 순환 또한 원활하게 되어 좋을 수 있는데, 부족하게 된다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렵고, 근육의 효율적인 기능을 방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해질 균형이 무너져서?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을 하는 것은 전해질의 세포 내외 농도 차이로 인해서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칼륨은 세포 내 농도가 높고 나트륨은 세포 외 농도가 높은 상태의 경우라면 근육 세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죠.
근육 수축 시 나트륨 이온이 세포 내로 유입되고 이완 시 칼륨 이온이 세포 외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전해질 불균형은 이 과정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전해질은 신경 세포간의 전기적 신호 전달에 필수로 필요한 것인데 불균형하다면 신경 세포의 활동 전위 생성과 전파를 방해하게 되며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발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된 경우
과한 운동은 근육의 피로를 만들어서 근육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며 근육 내 대사 산물의 축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러한 대사 산물은 근육의 pH 균형에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이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 과정을 방해하게 되죠. 이는 근육 경련 및 쥐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 중 땀을 통해서 많은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근육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죠. 장시간 운동 또한 혈액 순환의 저하를 가져와 근육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영양분이 부족하면 경련이?
먼저 칼륨이라는 것은 근육 수축과 이완 그리고 신경 전달과 심장 리듬 조절 등에 필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그래서 칼륨이 부족하면 비정상적인 수축을 유발하여 발에 쥐가 날 수 있죠.
마그네슘의 경우에는 신경계의 기능과 근육 수축과 이완, 단백질 합성, 에너지 대사에 등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또한 부족하게 될경우 근육의 수축 이완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칼슘 또한 마찬가지이며 신경 신호 전달에도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나트륨의 경우 체액 균형과 혈압 조절, 근육과 신경의 기능 유지에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환이 있으신 경우
다양한 신체 질환들로 인해서 전해질 불균형, 신경 손상, 혈액 순환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당뇨의 경우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발과 다리의 신경 기능 저하로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으시다면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근육 기능에 필요한 전해질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어서 근육 경련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율과 에너지 생산에 영향을 주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근육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수 있고 그러한 결과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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