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는 부위가 많죠. 눈도 그 부위들 중 하나인데 때로는 작은 이물질이나 외부환경의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럼, 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은 무엇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의 건조함
먼저 눈이 건조하다면 눈물의 생산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눈물의 질이 평소와는 다르게 좋지 않게 되어 눈이 제대로 윤활하지 못한 상태는 아닌지도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눈물이라는 것은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며 이물질을 씻어내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우리 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의 표면 또한 매끄럽게 해 주고 시력을 유지해 주죠.
그런데 눈물의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눈물의 질이 나쁘다면 눈은 쉽게 건조해지고 이는 안구의 표면 사이의 마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한쪽눈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간 것일 수 있다
눈에 직접적으로 이물질이 들어가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구의 표면, 특히 각막이나 결막에 닿게 되는데 이는 눈에서도 민감한 부위로 소량의 이물질이 닿게 되면 쉽게 자극을 받게 될 수 있죠.
이물질이 표면에 닿으면서 눈이 이를 이물감으로 인식하게 되고 눈물의 생성이 시작되어 이물질을 씻어내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눈물이 과도하게 생성되기도 하며, 눈이 충혈되거나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눈은 자동적으로 깜빡임이 증가하게 되고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때 눈꺼풀이 눈 표면을 쓸어내리는데 이물질을 눈물과 함께 배출시키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안구의 표면에 손상이 일어났을 때
안구 표면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물질에 의한 상처가 있을 수 있고 오랜 시간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는 것으로 생긴 눈의 피로와 스트레스, 화학물질 노출이나 강한 바람 등이 있죠.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안구 표면이 손상된다면 눈이 이 손상을 회복시키려고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눈이 붉어지거나 붓기, 통증 등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상된 부위는 눈의 증발 또한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죠. 그리고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마찰이 더 증가할 수 있으며 눈을 깜빡일 때 이물감이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생길 수 있죠.
안구에 염증 반응이 있다면
안구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안구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각막염, 결막염, 녹내장 등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 자가 면역 반응,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죠.
이러한 염증은 안구 조직의 손상과 그 주변의 면역 반응을 발생시키게 되어 안구 내부 또는 내부에서 염증 세포와 화학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염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은 눈의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충혈이나 열감을 유발합니다.
그렇게 되면서 눈물의 생성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눈의 표면을 적셔주는 눈물의 양이나 질이 변하게 되어 눈에 이물질이 낀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문증으로 인한 시각의 문제
이는 눈의 굴절 문제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는데 수정체의 불규칙한 곡률로 인해서 빛이 망막에 제대로 모이게 되지 않아서 시각적인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으며 불규칙한 굴절 때문에 눈이 더 많이 노력하여 쉽게 눈의 피로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피로는 눈의 근육에 긴장을 유발하고 눈이 건조해지고 쉽게 자극을 받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긴장은 눈을 더욱 쉽게 비비게 만들기도 하는데 눈의 자극을 더욱 증가시키기도 하며 눈물 생성 촉진 등으로 일시적인 눈물에 무엇인가가 낀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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