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눈꼽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노폐물과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쌓이면서 이것들이 뭉치게 되어 배출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눈꼽이 잘 끼는 이유는 평소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겠죠. 그 원인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눈물의 양이 적거나 질이 저하된 경우
먼저 눈물이라는 것은 우리 눈을 보호하며 수분을 유지해 주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시력에 도움을 줍니다. 물과 기름, 점액의 주요 성분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적절히 배합되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그런데 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눈물의 양은 줄어들게 되고 기름과 점액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눈물이 쉽게 증발하게 됩니다. 이는 눈물막이 쉽게 파괴되어 표면이 건조해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빠르게 증발하는 눈물은 눈물에 있는 성분들이 농축되면서 끈적끈적해질 수 있고 이는 눈꼽이 잘 끼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눈물의 분비
우리는 수면을 취하게 되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완전히 멈추지는 않죠, 눈물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 눈의 표면은 쉽게 건조해집니다. 눈꼽이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면 중 눈물의 구성이 변할 수 있는데 수면을 취하면 눈물의 비율이 변하면서 점액층의 농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눈물의 점성을 높이는 것으로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눈꼽이 쉽게 형성되죠.
깨어 있다면 눈을 자주 깜빡이면서 눈 전체에 고르게 분포해 주지만 수면 중에는 그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고 고르게 분포되지 않게 되어 눈의 모서리나 눈꺼풀 가장자리에 이러한 것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눈 관련 질환으로 인한 감염 상태
눈에 감염이 생기는 것은 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특정 미생물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결막염이나 각막염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눈의 결막과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죠.
감염이 발생하면 눈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우리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감염과 싸우기 위해 면역 세포들이 감염 부위로 모이게 됩니다. 이때 눈에서도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많은 눈물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특히 점액 성분이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눈물은 점성이 높아지게 되죠. 그리고 감염원과 세포들의 사체 등이 눈물에 섞이게 되어 그 결과 눈 표면과 눈꺼풀 가장자리에 쌓이게 되면서 눈꼽이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눈의 자극
주변 환경이 건조한 편에 속한다면 우리 눈의 눈물은 더욱 빠르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눈물은 더욱 농도가 짙어지며 점액 성분이 다른 성분들보다 증가하게 되면서 눈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 먼지나 오염물질이 많은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눈에 그만큼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운 조건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이물질들이 들어오면 눈에서 눈물이 더욱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반응이죠.
그래서 이물질이 눈꼽과 결합하여 눈꼽의 양이 더욱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계절 적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겐이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경우에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눈물과 눈꼽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건강 질환 문제로 인한 눈에 영향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들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꼽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눈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죠. 자가면역 질환의 경우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염증 반응으로 인한 눈의 건조함과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대사 장애는 혈당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눈의 혈관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이는 건조한 눈이나 다른 눈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결과로 눈꼽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호흡기 질환의 경우 신체의 산소 공급에 영향을 주어 눈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서 눈의 건강이 악화되고 그 결과로 눈꼽이 더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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