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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황달 수치가 높으면나타나는증상, 대변의 색도 변한다?

by ̱ 2024. 5. 7.

황달이라는 것은 혈중에 빌리루빈이라는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색소인제 보통은 간에서 처리되어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죠. 그렇다면 황달 수치가 높으면나타나는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피부와 눈의 변화

앞서 말씀드린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질 경우 혈액을 통해서 우리 몸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이때 피부뿐만 아니라 눈 점막에도 쌓이게 되어 해당 부위들이 노랗게 변할 수 있죠. 이는 눈의 흰 부분이 노랗게 되는 것이 초기 증상으로도 많이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빌리루빈 수치는 성인들은 보통 0.3에서 1.0 mg/dL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보다 더 높게 측정이 된다면 이러한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빌리루빈이 처리되지 않아서 혈중에 축적되어 나타납니다.

먼저 신생아의 경우 선천성 황달일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성분을 처리하는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서 나타날 수 있고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

원래 빌리루빈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형태로 혈액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형태로 간에 운반되어서 간세포 내에서 특정 성분과 결합하게 되어 접합 빌리루빈으로 결합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물에 녹기 쉽게 되어 담즙을 통해서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죠.


황달인 경우 간의 기능 장애나 담즙 배출 경로가 문제 되면서 이 성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게 되어 정상적으로 대변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소변이 보다 짙은 갈색 또는 짙은 노란색으로 보이게 될 수 있는데 이 또한 황달 수치가 높으면나타나는증상으로 볼 수 있죠. 간 질환, 담도 문제, 적혈구가 파괴되는 양의 증가 등의 상태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황달의 원인, 증상과 같이 살펴보기!


대변의 색이 변할 수 있다

담도에 결석이 만들어지게 되거나 담도에 또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담즙의 흐름이 차단될 경우 담즙이 장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스테르코빌리닌이 부족해지게 되어 대변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 질환 때문에 간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담즙의 생성과 분비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이러한 경우 담즙이 정상적으로 장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여 변의 색이 밝아질 수 엤습니다.

간이 빌리루빈을 처리하여 담즙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황달과 대변 색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황달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가 가려운 증상 동반

가려운 증상은 황달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간 질환, 담도 질환, 담즙의 흐름 영향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주로 지방을 소화하는 데 필요합니다. 담즙에는 담즙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담즙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담즙산은 혈중에 쌓이게 될 수 있죠. 여기서 담즙산이 피부로 이동될 경우 심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경변, 간염, 담석증 등 다양한 간, 담도 질환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죠.

이는 간의 빌리루빈 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담즙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달과 가려운 증상 동반될 경우 간과 담도의 문제일 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피로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피로감이 같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간의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간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은 체내 대사 과정에 꼭 필요한 기관인데 간 질환으로 인하여 간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 독소가 잘 처리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또한 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체내 독소 또한 마찬가지로 원활하게 처리하지 않게 될 경우 황달과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죠. 간 기능 장애와 관련된 질환은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성 간질환, 간경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고 담즙의 흐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결과로 황달과 피로감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달과 피로감이 같이 느껴진다면 이는 간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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