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나 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날씨 때문이라면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날씨가 그렇게 춥지도 않고 따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서?
우리의 신체는 혈액순환 체게로 심장에서 펌프질 된 혈액이 온몸으로 운반됩니다. 그리고 이 혈액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산소가 세포에 전달이 되고 이산화탄소나 대사산물의 회수로 몸 밖으로 배출되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이나 혈액순환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염증, 혈전, 동맥경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손과 발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수축될 수 있는데 이는 혈액의 양이 그만큼 감소됩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데에도 영향을 받게 되죠. 그래서 손발 같은 말초 부위로 충분한 열이 전달되지 않아서 손발이 차가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저체온증이 있는 걸까?
저체온증이라는 것은 체온이 정상 범위로 알려진 37도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극도의 추위에 노출되거나 충분한 보온을 조치하지 않으면 체온이 떨어지죠.
이 저체온증은 여러 신체 기능에 영향을 주는데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몸은 중요한 내부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혈액 순환을 조절합니다. 이때 중심부에 혈액이 집중되어 손발의 혈액 순환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손발이 더 차가워지게 될 수 있는데 되도록이면 온난한 환경으로 이동을 하고 건조하고 따뜻한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담요를 덮거나 보온 재료를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음료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된 경우?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상태로 볼 수 있죠.
이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율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분비가 감소되면 대사율이 느려지게 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열 에너지의 생산도 떨어지게 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체내 대사율이 낮아지게 되면 에너지 생산도 감소하는데 이는 근육 활동과 같은 신체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 보온 유지, 그리고 해당 질환 의심될 경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이 있다면?
빈혈이라는 것은 적혈구의 수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적은 편이거나 적혈구가 산소를 충분히 운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적혈구가 충분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면 손사의 양이 감소됩니다.
그래서 신체의 각 부위에 특히, 말초부위인 손이나 발까지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죠. 그래서 산소 공급이 감소하면서 체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생성이 줄어들고 손발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빈혈이 있으면 종종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신체 다른 부위로 보내려고 더 빠르고 강하게 뛰게 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패턴의 변화로 이어져 말초 혈관으로의 혈액 공급 감소와 결합하여 더욱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당뇨와 관련이 있다?
혈당이 평소에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는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거나 없을 때 발생하게 되죠. 인슐린이라는 것은 혈당을 조절해 주는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다면 이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서 혈당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 벽이 손상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발의 온도가 낮아지게 되고 혈관 손상은 혈액 내 산소와 영양소의 이동을 방해하며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지게 됩니다. 지속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르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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