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우리 몸의 수분이 몸 밖으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는 상태를 말하죠. 그런데 이 증상은 심장과 거리가 가장 멀리 있는 다리에 생기기 쉽습니다. 왜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까요?
신장 기능 문제
만약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머물게 될 수 있습니다.
몸 안에 배출되어야 하는 수분이 계속 쌓이게 되면서 머물러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심한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종은 다리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얼굴이나 눈꺼풀에도 생길 수 있으니 혹시나 비슷한 증상은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겠죠.
심장 기능 문제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그중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이기도 합니다.
심부전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심장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내 부위로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리로 내려가 있는 혈액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으로 인해 몸 위로 다시 올라가지 못하면서 발목, 발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높은 나트륨 섭취
나트륨은 수분을 모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에 필요한 수분을 쉽게 모으는 성질이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를 하게 될 경우 오히려 몸에 있는 수분을 불필요하게 배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다리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나트륨 과다 섭취는 우리 몸 다양한 부분에서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필요 이상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 손상
간 손상은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은 사실 침묵의 장기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별 다른 위험 신호를 주지 않습니다.
간은 세포와 혈액 사이의 삼투압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알부민을 생성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알부민의 농도가 떨어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하지에서 복수가 차는 증상 등 관련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평소 간 건강을 위해 음주를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유지할 경우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앉아있게 된다면 그 또한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혈액 순환에 문제로 보시면 됩니다.
혈관을 통해 발끝까지 혈액이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게 되는데 그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혈액이 정체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체된 혈액은 하체에 남아 다리의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풀어주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 부종 빼기
다리 부종을 빼려면 먼저 나트륨의 섭취량을 줄이면서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칼륨은 염화나트륨을 배설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붓기를 빼는 증상에 도움이 되죠. 참고로 칼륨은 김, 다시마, 미역, 파래, 사과, 바나나, 콩, 버섯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야식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짠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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