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쪽 통증이 발생한다면 이는 혹시나 심장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는 무조건 심장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현상부터 질환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이나 심장 관련이라면?
먼저 협심증이 있습니다. 이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필수인데 이 역할을 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서 가슴에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이는 매년 계속해서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층 중에서도 50대 이후부터는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으실 경우 협심증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심근경색이 있는데, 심장 동맥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서 심근경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식은땀과 가슴 통증, 안절부절못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호흡 관련 질환?
먼저 폐렴이나 늑막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폐렴은 몸에 열이 발생하고 기침이 나오며 몸을 돌릴 때 가슴통증이 있고, 늑막염은 늑막에 산소가 차오르면서 폐를 누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흉막염의 경우에도 의심해볼 수 있죠. 숨을 크게 마시거나 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 가슴이 아픈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폐 주변의 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폐색전증 또한 의심이 되는 증상이죠. 혈관에 혈전이 발생하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호흡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가슴 통증이 나타납니다.
소화 관련 문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는 말 그대로 위산이 역류를 하게 되면서 식도에 염증이나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이 쓰리기도 하며, 가슴 부분이 타오르는 듯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과식이나 식사 후 눕는 습관을 고친다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음식을 드신 후나 공복에서 명치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의심?
아무래도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한다면 근골격계 관련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그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죠.
혹시나 가슴 쪽을 삐끗하게 되거나 부딪히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갈비뼈 부분에 금이 가는 경우에도 가슴에 고통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해당 부분이 타격을 입지 않았는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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