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 림프절이 있는 우리 신체 부위 중 민감한 편에 속합니다. 신체의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는 곳이기도 한데 이 부위에 통증이 생겨도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오래 유지되는 경우 그만큼 불안해질 수 있죠. 오른쪽 겨드랑이 밑 통증은 왜 나타날까요.
제모 과정에서 발생한 자극 때문일 수 있다
면도를 하거나 제모를 하게 될 경우 피부 표면의 모발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면도날의 경우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남기기도 하죠.
그리고 화학물질을 이용해서 모발을 녹이는 경우에도 피부에 자극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국소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모낭염이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통증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이나 붉은 발진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오른쪽 겨드랑이 밑 통증의 이유가 해당 경우는 아닌지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겨드랑이의 림프절 비대
먼저 림프절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걸러내면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부위입니다. 그런데 이 부위가 감염이나 질병에 반응하면서 비대해질 수 있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해당 부위의 림프절이 반응하면서 비대해질 수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서도 림프절은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해당 부위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림프절이 활성화되며 크기가 더욱 커질 수 있죠. 이렇게 비대해진 림프절은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염증 자체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의 습진이나 기타 피부염
습진 또는 피부염의 주요 특징은 염증 반응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러한 염증은 피부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죠. 겨드랑이와 같은 민감한 부위는 이러한 통증이 더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은 지속될 경우 가려움증과 긁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피부의 손상을 유발하게 되어 이는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고 약간의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긁거나 손상된 피부는 세균이나 다른 감염원으로 인해 이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렇게 될 경우 통증, 붓기, 홍반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낭염 같은 피부 감염으로 인한 통증
피부 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감염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염증, 붉은색으로 변화, 통증, 고름 형성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죠.
이는 겨드랑이와 같이 땀과 마찰이 많은 부위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염이 일어나면 면역 체계는 활성화되면서 이 과정에서 겨드랑이에 위치한 림프절이 부어오르게 되어 통증이 이어질 수 있죠.
이는 피부의 작은 상처나 긁힘이 생겼을 때 감염원들이 피부 내로 침입할 가능성이 커지기 대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위생 관리와 그에 맞는 개선법, 통증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겨드랑이에 어떠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이물질로 인해서 피부가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 작은 파편이나 섬유 등도 포함될 수 있죠.
이러한 이물질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게 된다면 피부는 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겨드랑이와 같은 이러한 민감 부위는 가려움, 통증, 붓기, 발적 등 특히 통증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죠.
여기서 면역 체계의 일부인 림프절 또한 이러한 이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반응을 하게 되는데 겨드랑이에 위치한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통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이물질이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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