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은 콩팥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혈액은 우리 몸을 순환하고 그다음 콩팥에 구성되어 있는 사구체를 통과하여 걸러진 다음 노폐물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냄새가 심할때 원인은 무엇일까요.
염증이 있을 수 있다?
요로나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경우 소변 색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냄새도 악취에 가까운 냄새가 나기도 하죠.
이는 방광염을 발생시킨 세균과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백혈구가 다량으로 싸우면서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분해하여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 대장균, 슈도모나스 등 세균 감염으로 인해 암모니아의 냄새가 크게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셨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변의 냄새는 암모니아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변냄새가 심할때 암모니아가 문제일 가능성이 있죠.
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분해되고 암모니아가 만들어집니다. 이때 요소, 요산으로 분해되어 나갑니다.
그런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경우 색이 진해지고 소변이 더욱 농축될 경우라면 평소보다 암모니아 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음료를 자주 드시나요?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어떤 특정 음료를 많이 드셨다면 이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죠. 사실 이것 외에도 마늘이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 음식들도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단백질이나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아스파라거스는 특히 메틸 메르캅탄이라는 화성분이 소변에 냄새를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본인이 어떤 음식을 전에 먹었는지 그리고 먹고 있는지 체크를 하면서 해당 냄새의 원인을 줄여나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질환으로 인한 냄새?
이는 당뇨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 안에 포도당의 수치가 정상적이지 못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소변에 포도당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일향이 있을 수 있거나 단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 조절을 잘하시는 환자분들의 경우라면 비정상적인 냄새를 느끼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되고 있는 않으신 분들의 경우라면 해당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추가로 장과 방광 사이에 누공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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