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될 경우 여러 질환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죠. 그럼 가슴이 뻐근한 증상은 어떠한 것들로 인해 나타날 수 있을까요.
폐 때문일 수 있다?
폐와 관련된 질환인 폐렴, 폐농양, 결핵 등 이러한 질환들은 사실 가슴 통증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폐에는 고통을 느껴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병이 좀 더 심해질 경우에는 가슴막을 자극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이 뻐근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추가로 늑막염이라면 숨을 깊게 마시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하게 되면 가슴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 때문에?
역류성 관련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아닌지도 확인해 봐야겠죠. 위식도역류질환의 경우 흉통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속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서 이는 명치와 함께 가슴 부근이 쓰린 것처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식후 30분~2시간 사이에 10분 정도로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해당 경우는 식사를 하고 나서 소화가 되기 전에 눕거나 소화에 방해되는 자세를 유지하게 될 경우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의 문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흉통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갈 때, 계단을 오를 때, 빨리 달릴 때 등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면 흉통이 나타날 수 있죠. 그리고 통증은 수 분동안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걸음이나 움직임, 평지를 걷는 것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아닌지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 질환으로 인한 증상?
가볍게 아픈 것이 아니라 뾰족한 것에 찔리는 것처럼 쑤시듯이 아픈 증상이 있으시다면 이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아픈 것이 아닌 계속해서 통증이 수개월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를 누르게 되면 다른 부위까지 아플 수 있죠.
참고로 심혈관질환 통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왼쪽 가슴의 심한 통증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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