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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손가락 수포, 지속적인 마찰뿐만 아니라 함께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다?

by ̱ 2024. 7. 20.

손가락에 수포가 올라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피부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손 사용이나 특정 자극에 노출될 때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 작은 물집이 생기면 일상적인 활동이 불편해지고, 심지어는 간단한 집안일조차도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손가락 수포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반복되는 마찰

손가락의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손을 많이 쓰면, 특히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할 때, 손가락 피부가 자꾸 문질러지게 되죠. 이렇게 자주 문질러지면 피부가 약해지고, 그 아래 있는 조직이 다칠 수 있습니다.

결국,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작은 물집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 물집을 수포라고 부르죠. 예를 들어, 오랫동안 연필을 쥐고 글씨를 쓰거나, 어떠한 작업을 할 때 손가락을 많이 쓰면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먼저 피부가 빨개지고 조금 아프거나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물방울처럼 투명한 물집이 생기죠. 이 물집 안에는 림프액이라는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이 액체는 손가락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이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됩니다. 터뜨리면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뜨거운 것에 의한 화상

화상은 손가락 수포가 만들어질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불, 뜨거운 물건에 피부가 닿았을 때 발생하죠. 손가락이 뜨거운 것에 닿으면 피부가 손상되면서 빨갛게 되고, 그 부분이 아프거나 따끔거립니다.


이때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작은 물집인 수포가 생길 수 있죠. 화상을 입으면 피부 속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액체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액체는 림프액이라고 불리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피부 표면에 투명한 물방울 같은 물집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물집이 바로 수포입니다.

수포는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터뜨리면 안 되는데 이유는 물집을 터뜨리면 그 안에 있던 보호 액체가 나오고,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더 아프고 회복이 오래 걸리게 되죠. 그래서 만약 손가락에 화상을 입고 수포가 생겼다면, 깨끗한 물로 잘 씻고, 잘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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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것으로 인한 동상

동상은 아주 추운 날씨에 손가락이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추운 날씨에 손가락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가락의 조직들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손가락이 하얗게 변하거나 파랗게 보이며,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죠. 이를 동상이라고 합니다

동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피부와 그 아래 조직들이 손상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작은 물집, 즉 수포가 생기기 시작하죠. 몸은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해 피부 속에 있는 액체를 모아 수포를 형성합니다.

이 액체는 림프액이라고 불리며,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죠. 동상으로 인한 수포는 처음에는 작고 투명한 물방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가 더 커지고, 내부에 있는 액체가 많아질 수 있죠. 수포는 손상된 피부를 외부의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주기 때문에, 이 역시 터뜨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특정 물질의 접촉 반응

특정 물질에 피부가 닿았을 때 발생하는 피부 반응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접촉성 피부염이 있습니다. 이런 물질에는 화학물질, 식물, 금속 등이 포함될 수 있죠. 손가락이 이런 물질에 닿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어지고 가려워지며,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작은 물집인 수포가 생길 수 있죠. 이는 손가락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몸은 그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키죠. 그중 하나가 염증 반응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고, 그 부위로 더 많은 혈액과 면역 세포들이 모여듭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에 있는 액체가 모여서 물집, 즉 수포를 형성됩니다. 이 또한 손가락 피부를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며, 수포 안에는 림프액이 들어있는데, 이 액체가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물집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족구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콕사키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생깁니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작은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죠. 여기서 손가락에 생기는 수포가 바로 이 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식욕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 며칠 지나면 손가락, 발, 입 안에 작은 빨간 점들이 나타나고, 이 점들이 점점 커지면서 물집, 즉 수포로 변합니다. 손가락에 생기는 수포는 투명하거나 하얀색 액체로 차 있죠.

이는 바이러스가 피부 세포를 감염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고, 그 부위에 림프액이 모여 수포를 형성합니다. 이 수포는 보통 통증을 동반하며, 가렵기도 합니다. 여기서 긁거나 터뜨리면 안 되며, 수포를 터뜨리면 그 안에 있는 보호 액체가 나오고,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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