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손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경험해 보신 분들은 많으실 겁니다. 누구에게나 쉽고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이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죠. 그럼, 손바닥 껍질이 벗겨지는 이유는 무엇이 있는지 그 원인들을 살펴봅시다.
알레르기나 자극으로 인한 피부염
아마 습진이라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습진은 피부가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겐에 반응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작되죠. 손바닥은 외부 자극에 매우 쉽게 노출이 됩니다.
그래서 쉽게 습진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의 장벽 기능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의 수분은 쉽게 증발하며 외부 자극에 더욱 약해지게 됩니다.
손바닥에 습진이 있다면 심한 가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긁게 된다면 피부 손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죠. 이때 염증이 심화되어 피부가 붉어지기도 하며 붓기도 할 수 있죠. 이는 손바닥 껍질이 벗겨지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조함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분이 불충분하다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이는 결국 보호 기능이 약해지게 되죠.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면 표피층이 건조해질 수 있고 이는 결국 피부가 거칠어지고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층은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건조한 피부는 이 각질층이 손상되기 쉽죠.
그렇게 되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수분은 더욱 빠르게 증발하게 되어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해집니다. 되도록이면 차가운 바람, 뜨거운 물 등 자극을 줄이고 자주 손을 씻는 것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땀으로 인한 피부 자극
과도하게 땀 분비와 땀샘의 막힘이 결합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피부의 상태를 흔히 땀띠라고 부르게 됩니다. 보통 땀띠라고 하면 몸통이나 가슴, 등과 같은 땀이 많이 분비되는 부위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드물게도 손바닥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땀띠는 피부 표면으로 땀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죠. 그렇게 되면 땀이 피부 내부에 머무르고 이는 피부가 자극을 받고 가려움과 발진을 일으키게 될 수 있습니다.
손바닥은 다른 부위보다 땀샘의 밀도가 높고 피부가 두꺼운데, 과도한 땀 분비로 손바닥의 피부를 자극하게 될 수 있고 이는 피부 건조 및 껍질 벗겨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잦은 손 씻기는 피해야 한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중 손을 자주 씻는 것을 피해야 하는 것을 말씀드렸었습니다. 손을 과도하게 씻는 것은 피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 보호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손을 씻을 때 사용되는 화학 물질들은 피부의 자연 보호막을 이루는 지질과 천연 보습 요소를 제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인데 이를 제거하게 되어 피부가 더욱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게 되는 것이죠.
또한 피부는 지속적으로 수분이 손실됩니다. 피부의 수분이 충분하지 않게 되면서 더욱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결국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손을 과도하게 자주 씻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 증상
먼저 비타민 A는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피부는 건조해지게 되고 껍질이 두꺼워지고 손바닥을 포함한 특정 부위의 피부가 벗겨질 수 있죠.
그리고 비타민 B군의 경우 피부 건강과 세포 대사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러한 비타민 B2, B3, B6, B7, B12가 부족하게 된다면 피부는 건조해지면서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손바닥 껍질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또한 결핍될 경우 피부의 건조, 염증, 재생 능력 저하 등 유발될 수 있고 손바닥 껍질이 벗겨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되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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