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배가 격하게 고플 때는 꼬르륵하고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딱히 배가 고프지 않은데 이상하게 큰 소리로 울리게 되면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 이유는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음식을 드셨나요?
배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먼저 정상적인 장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음식을 섭취한 다음에 장에서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꼬르륵하는 소리나 졸졸 흘러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정상적인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섭취를 하지 않았을 경우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 장기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으로 인한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거나 속에 빈 공간이 많은 상태라면 이는 소리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욱 크게 울릴 수 있습니다.
복통이 있나요?
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크론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장의 연동 운동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이는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설사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이러한 장의 연동이 비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이상할 정도로 장에서 소리가 나게 되어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장이 과민해진 상태로 볼 수 있으며, 크론병의 경우 젊은 연령층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를 많이 느낀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이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도 부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장에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죠.
여기서 갑상선이라는 부위는 우리 목 부위에서 앞쪽으로 돌출부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 부위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줍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대사 속도 또한 떨어지고 장의 운동도 느려지게 되어 가스가 빠져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장의 소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추위를 많이 타거나, 피로를 많이 느끼는 특징이 있죠.
생활의 문제일까?
딱히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도 이상하게 배에서 소리가 난다면 이는 위장과 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개인의 생활 습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딱히 설사나 복통이 없는데도 소리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죠. 이는 위나 장이 불편한 생활 습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수분을 섭취할 때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과식은 되도록 피하며 콩이나 브로콜리, 양배추는 가스를 많이 생성하며, 귤이나 토마토의 경우에는 산도가 높아서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장이 돌출이 되어서?
이는 탈장이라는 것으로 장의 일부분이 복벽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변비를 앓게 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붓기가 발생하거나 복통, 구토, 발적 등 관련 증상들이 같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죠. 통증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진단을 받아 그에 맞춰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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