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다르게 점이 갑작스럽게 많아지게 되면 혹시나 몸에 어떠한 질환이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는 환경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몸에 점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에 피부가 자주 노출된 경우
햇빛 및 자외선에 노출이 되는 것은 우리 피부의 멜라닌 세포의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 눈, 머리카락의 색소를 결정짓는 주요 물질이죠.
햇빛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에 피부가 닿게 된다면 피부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 생산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때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더 많은 멜라닌이 생산되기 시작하죠.
이 멜라닌이 증가하게 되면 일부 영역에서는 더 많은 색소가 집중될 수 있는데 이는 표면의 점이나 반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에 따라서 노출되는 자외선의 양과 빈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몸에 점이 많이 생기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유전적으로 인한 영향
특정 유전자들은 멜라노사이트의 활동, 멜라닌 색소의 생산과 이 색소가 피부에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일부 부모로부터 받게 되는 것이죠.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는 멜라노사이트의 활성화 정도와 이 세포들이 멜라닌을 얼마나 많이 생산할지도 결정하게 됩니다. 높은 멜라닌 생산은 점의 형성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멜라닌이 풍부하게 생산된다면 이 색소가 피부의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점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은 생후 초기부터 시작되며 성장과 함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세포 분화 과정의 변화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의 구조와 기능에도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층은 얇아지게 되며 탄력 또한 잃게 되죠. 피부 세포의 재생 속도도 느려지고 피부의 보호 기능은 약화될 수 있습니다.
노화 과정에 멜라닌 세포의 분포와 활동에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피부에 새로운 점을 만들게 되거나 기존의 점이 커지고 더 어두워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화와 함께 장시간의 태양 노출이 쌓이게 된다면 피부에 더 많은 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게 되어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데 노화된 피부는 이러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
호르몬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과 멜라닌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피부의 색소 침착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죠.
호르몬의 변화는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데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증가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더 많은 색소를 생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의 점이나 기타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임신으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승하여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키게 되어 피부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상처 등 피부 손상
상처나 화상, 염증 등 다양한 피부 손상은 멜라노사이트의 활동을 자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피부는 해당 부위의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때 멜라닌 생성이 더욱 증가될 수 있죠. 피부 손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멜라닌이 불균형하게 분포될 경우 점이나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트러블이 있을 경우 흉터가 어두운 색으로 변화하게 되는 경우가 포함되죠.
피부 손상과 점의 형성은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자외선을 되도록 차단하며 피부를 보호한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시면서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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