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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눈꺼풀 염증,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

by ̱ 2024. 6. 22.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상적인 문제죠. 때로는 단순히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할 수 있겠습니다. 눈꺼풀 염증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눈 염증

신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그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고, 그곳에서 증식하죠. 이렇게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서 많아지면, 우리 몸은 그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염증은 우리 몸이 병균과 싸우기 위해 일으키는 반응으로 볼 수 있죠.

눈꺼풀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눈꺼풀에 물집을 만들고, 붓고, 아프게 할 수 있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꺼풀이 붉어지고, 가렵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눈이 따갑거나 눈물이 많이 나기도 하죠.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눈꺼풀 염증은 유행성 각결막염이 있죠. 이 병은 아데노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깁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눈꺼풀이 붓고, 눈이 빨개지며, 눈곱이 많이 생기며, 눈도 가렵고, 빛을 보면 눈이 아플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일 수 있다

우리 신체는 눈꺼풀을 포함해서 여러 곳에 세균이 살고 있죠. 일부 세균은 해롭지 않지만, 어떤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꺼풀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 중 하나는 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해당 균이 눈꺼풀에 들어오면, 눈꺼풀이 붓고 빨개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염증을 다래끼라고 부르는데 다래끼가 생기면 눈꺼풀이 아프고, 가렵고, 심지어는 고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기름샘이나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또 다른 세균 감염으로 인한 눈꺼풀 증상은 눈꺼풀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러 종류의 세균이 눈꺼풀에 감염되어 생기는데, 눈꺼풀이 붓고, 빨개지며, 눈이 가렵고 따가울 수 있죠. 눈꺼풀에 작은 비늘이나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눈꺼풀이 붓는 이유, 눈물 흘려서?


눈꺼풀 건조함으로 인한 염증

이는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죠. 눈물이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해서 눈이 건조해지는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눈물은 눈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런데 눈물이 부족하면, 눈 표면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서 불편해지죠.

눈이 건조하면, 눈꺼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눈꺼풀은 눈을 보호하고 눈물을 고르게 퍼뜨리는 역할을 해주죠. 눈이 건조하면 눈꺼풀이 자주 깜빡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꺼풀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염증을 눈꺼풀염이라고 합니다.

눈꺼풀염이 생기면 이 또한 눈꺼풀이 붓고, 빨개지며, 가렵고 따가울 수 있는데, 눈꺼풀에 작은 비늘이나 딱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눈꺼풀을 자주 만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세균이 눈꺼풀에 들어가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이봄선의 기능 문제

눈꺼풀에는 메이봄선이라는 작은 기름샘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메이봄선은 눈물에 기름을 더해서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도와주죠. 그런데 메이봄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름이 잘 나오지 않아서 눈물이 빨리 마르고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메이봄선 기능 장애가 있으면 눈꺼풀이 자주 자극을 받아서 염증이 생길 수 있죠. 기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메이봄선이 막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염증을 눈꺼풀염이라고 부를 수 있죠. 눈꺼풀염이 생기면 눈꺼풀이 붓고, 빨개지며, 가렵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눈꺼풀에 작은 비늘이나 딱지가 생길 수도 있죠.

메이봄선 기능 장애 때문에 생기는 눈꺼풀염을 예방하려면, 눈꺼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눈꺼풀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메이봄선이 잘 작동할 수 있죠. 또한 눈을 자주 쉬게 하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만성질환 때문일 수 있다

만성 질환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는 질병을 뜻하죠. 당뇨병이나 특정 피부염 같은 질병이 있습니다. 이런 만성 질환이 있으면 몸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눈과 눈꺼풀도 그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데, 이 때문에 눈꺼풀에도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죠. 당뇨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서 눈꺼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정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질 수 있죠. 눈꺼풀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떠한 피부염 등이 있으면 눈꺼풀도 쉽게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가렵고 따가워서 자주 긁으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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