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3명 중 1명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비만과 함께 증가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고혈당의 증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감정의 변화가 심할 수 있다?
고혈당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혈당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다는 것은 뜻하죠. 그런데 이런 문제가 감정 기복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혈당이 변동되면 무기력함, 우울함, 불안함, 예민함 등 감정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이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여기서 평소에 어떤 음식이 먹고 싶은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기록을 해보는 것으로 관련성을 따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나요?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갈증을 쉽게 느끼는 것은 아닌지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혈당의 증상 중 대표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갈증은 물을 마신다고 해도 쉽게 해결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목마름의 횟수가 잦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소변 횟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서 인슐린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혈관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세포의 수분을 끌어오는 삼투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서 목마름이 발생하는 것이죠.
시야가 흐리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정체는 혈당 농도의 변화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진다는 것은 수정체의 모양 또한 변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수정체가 눈의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게 되고 시야 또한 흐려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안정된다면 이러한 증상 또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관련 질환에 잘 노출이 될 수 있는데, 이 질환들이 시야를 흐리게 만들 수 있어서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계속 배고프다?
혈당이 높은 상태라면 이는 그만큼 배고픔을 느끼기도 하며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한 상태라면 이는 포도당을 근육과 간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은 에너지가 제대로 충전되지 못한 것처럼 느끼게 되고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것처럼 나타나죠.
이는 특히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것이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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