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작업을 하거나 회의, 공부 등을 할 때 의자에 오랜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종기 때문입니다.
종기?
아마 종기라는 것은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죠. 모낭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결절입니다. 구진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피부병변이죠.
모낭에는 염증이 모여들게 되는데 이때 노란 고름이 잡히게 되면서 이를 모낭염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모낭염은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금씩 더 커지면서 악화될 경우에는 모낭염에서 종기가 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모낭이 있는 부위 어디에든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증상?
딱딱하게 만져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붉은 결절로 시작되지만 조금씩 커지면서 통증 또한 커지고 고름이 잡히는 것이 종기의 증상입니다.
이후에는 조금만 만져지더라도 가볍게 패일만큼 물렁해질 수 있으며 완전히 곪게 될 경우 고름이 터지면서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흉터나 색소 침착으로 남을 수 있으나 색소 침착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옅어지게 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
먼저 우리 피부 모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피부가 짓눌리게 되면서 모낭에 각종 세균이 침투하여 나타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엉덩이는 물론이며, 허벅지, 겨드랑이, 목,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에서 발생하기가 더 쉽기도 하죠.
오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라면 땀이 차게 될 경우 비위생적인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세균이 침투하기가 쉬워지는데, 해당 과정이 엉덩이 종기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죠.
종기가 나타나기 쉬운 상태?
종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대표적으로 포도알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피부가 건강한 사람에게도 있는 상재균입니다.
다만, 과하게 나타날 경우 종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을 앉아있거나 비만, 비위생적인 상태, 면역 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종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보통의 종기에는 온찜질을 해서 고름이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크게 심각하지 않은 증상에 활용되죠.
그러나 종기가 곪기 전에 힘으로 짜게 될 경우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곪은 상태에서 고름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를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세균 감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에스트로반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할 수 있으니 이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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