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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유통기한? 알아봤습니다

by ̱ 2020. 10. 14.

최근 정말 바쁘게 살아가면서 친구와 편의점에서 맥주를 자주 마신 적이 있습니다. 세계맥주 4캔에 만원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다 마시지도 못하면서 항상 많이 사게 되더군요.

 

그렇게 남아있는 캔 맥주는 집에 들고가서 보관을 해두는데 어느 날, 맥주를 사려고 하다가 집에 있는 맥주를 꺼내 먹으려고 하는 순간 이게 먹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너무 많이 챙겨둬서 어떤 맥주를 언제 샀는지도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본 소주 유통기한과 맥주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간단한 용어 설명!

보관하고 있는 소주, 맥주를 마셔도 되는지 생각하기 전에 유통기한, 제조년월일, 소비기한, 품질유지기간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판매자 입장에서 유통이 가능한 마지막 일자입니다. 제조년월일은 식품 가공을 마무리한 일자입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기재해둔 것입니다. 품질유지기간은 식품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기까지의 일자를 기재해둔 것입니다.

 

보통 유통기한이 끝나면 못드시는 줄 알고 아마 이 글을 그렇게 검색하셔서 들어오셨을 겁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소비기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먹어도 괜찮다는 것이겠죠.

 

먼저 맥주 유통기한!

기본적으로 음식 및 캔 등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기한을 적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캔과 병은 10개월에서 1년정도의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페트병의 경우에는 6개월 정도입니다.

 

맥주의 경우에는 소주보다 알코올이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첨가물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게 되면 침전물, 부유물이 보이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맥주 유통기한은 1년 가까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맥주에 적혀있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데 201014-211014 이런 식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입니다.

 

201014는 20년 10월 14일에 제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21년 10월 14일까지 유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소주 유통기한은?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보통 13도 이상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만큼 알코올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첨가물이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 또한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소주의 유통기한은 따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대신 박테리아와 세균이 살아남지 못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하긴 하죠. 그래도 우리는 이 소주를 마셔도 되는지 안되는지 마음이 불안합니다.

 

참고로 유통기한은 따로 없지만 소주에는 하단부에 라벨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조년월일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보고 본인의 판단에 맞춰서 생각하셔야 하죠.

 

물론 유통기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개봉된 소주라면 얘기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개봉을 한 소주라면 알코올이 증발할 수 있으며 그만큼 알콜 도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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