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을 많이 섭취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쉽게 배가 더부룩한 복부 팽창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배가 더부룩한 이유는 다양한데, 이유와 함께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식 섭취로 인한 복부팽창?
우리가 평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의외로 이러한 음식들에서 복부팽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양배추나 브로콜리, 케일 같은 야채들에는 라피노오스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뱃속에서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배가 더부룩한 복부 팽창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그뿐만 아니라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를 섭취할 경우 위산이 분비되며 위벽을 자극하고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물론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위험한 병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죠. 해당 질환이 배가 더부룩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장이 음식물을 섭취하고 장에서 통과하는 과정이 너무 느리거나 장의 운동이 느린 경우, 장이 과하게 조이는 등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에서 점액이 보이거나 배가 더부룩하고 변비 증상이 있을 경우, 또는 아침을 드시고 나서 설사를 하시거나 용변을 봐도 더부룩한 증상이 있을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앞서 말씀을 드렸던 과민성 대장증후군 또한 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는 신경, 호르몬을 자극하기 때문에 배가 더부룩한 복부 팽창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죠.
우리 몸은 미주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이 뇌와 위에 연결되어 있으며 뇌에서 분비하는 다양한 호르몬이 위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 스트레스, 불안, 긴장을 하게 될 경우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개선하려면?
먼저 섬유질을 충분히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섬유질은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용성은 사과, 감귤, 콩과 같은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설사와 변비를 개선합니다.
그리고 불용성의 경우 야채나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섭취하면서 보충이 가능합니다. 음식물이 소화관을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며, 대변 용적률 또한 높여 쾌변을 유도해줍니다.
유제품의 경우 락토오스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속이 불편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설명을 드렸는데, 이는 상복부에서 지속적이며 반복되는 불쾌감으로 이어집니다. 위산이 역류되거나 구역질이 날 수 있죠. 한동안 증상이 계속될 수 있으니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