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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방광 결석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아프다?

by ̱ 2025. 7. 15.

우리 몸속에는 오줌을 잠깐 모아두는 방광이라는 작은 주머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 방광 안에 아주 작은 돌멩이처럼 딱딱한 것이 생기곤 하는데, 이걸 방광 결석이라고 부르게 되죠. 이 돌멩이들이 방광 안에서 움직이면서 소변을 볼 때 불편하거나 따끔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그럼 방광 결석 증상은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게 되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소변볼 때 통증

소변을 볼 때 배꼽 아래가 따끔거리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을 배뇨통이라고 합니다. 원래 소변을 볼 땐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야 하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느껴질 수 있죠. 방광 속에 작은 돌멩이(결석)가 있으면, 소변이 나가는 길을 지나갈 때 방광의 부드러운 안쪽 벽을 살짝 건드릴 수 있습니다.

작은 알갱이가 피부를 스치는 것 같죠. 그래서 소변을 보기 시작할 때나 중간에 아플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소변이 다 나올 때까지 아프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소변을 볼 때 아프면 화장실 가는 것이 조금 무서울 수도 있죠.

이렇게 소변을 볼 때 아프다는 건 방광 안에서 뭔가 불편한 일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이 부위가 아프니 확인해 달라고 알려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소변이 잘 안 나온다

소변을 보고 싶은데, 화장실에 앉아도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나오다가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드는 것을 배뇨 곤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답답할 수 있죠.


방광 안에 있는 돌멩이가 소변이 나가는 길을 살짝 가로막거나, 방광이 소변을 밖으로 힘껏 밀어내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을 보려고 하면 한참 기다려야 하거나, 소변이 아주 약하게 나오기도 하고, 다 보고 나서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건 방광이 자기 일을 제대로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광이 우리에게 힘들다고 말하는 이러한 신호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다

소변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또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빈뇨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될 수 있는 것이죠.

방광 속에 있는 돌멩이가 방광의 부드러운 벽을 계속 건드리면, 방광은 마치 소변이 가득 찬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광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보고 싶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경우들은 일상생활 도중에 자꾸만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변을 조금밖에 안 봤는데도 또 가고 싶어지는 것이죠. 소변을 너무 자주 하고 싶다는 건 방광이 평소처럼 편안하게 소변을 모으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방광이 계속 예민해져 있다는 표시이니 잘 알아차려야 하죠.


소변 색깔이 이상하다

소변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분홍색이나 붉은색을 띠는 것을 혈뇨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주 진한 갈색처럼 보이기도 해서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방광 속에 있는 돌멩이가 움직이거나 소변이 나가는 길을 지날 때, 방광 안쪽의 아주 부드러운 살들을 살짝 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주 작은 상처가 생겨 소변에 피가 아주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변을 보고 나서 변기 안을 보면 소변 색깔이 평소처럼 노랗지 않고 붉은빛이 돌아서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프지 않아도 소변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변했다는 것은 몸속 어딘가에서 아주 작은 피가 섞여 나왔다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죠. 우리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이니 꼭 알아차려야 하겠습니다.


소변이 새어 나온다

소변이 보고 싶지 않은데도,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오거나,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자마자 참지 못하고 바로 나와 버리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방광 안에 있는 돌멩이가 방광을 계속 자극하면, 방광은 소변을 잘 담고 있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을 참는 힘이 약해지게 만들 수도 있죠. 그래서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또는 갑자기 뛰거나 놀랄 때 소변이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면 화장실까지 가는 동안 참기가 아주 힘들 수도 있죠.

소변이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온다는 건 방광이 소변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광이 소변을 잘 담아두고 필요한 때에만 내보내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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